미술

이탈리아 밀라노의 "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 빈치

8번 기사 2023. 8. 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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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Supper (1495~1498)

"최후의 만찬"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Léonard da Vinci)가 그린 대표적인 예술 작품 중 하나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의 식당 벽면에 그려진  가로 880cm, 세로 700cm 크기의 거대한 초상화입니다. 이 작품은 1495년부터 1498년까지 다 빈치가 작업한 결과물로, 미술사상 가장 유명하고 놀라운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예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벽화의 훼손이 심하여 1977년부터 22년간 복원작업을 하였으나 원작에 가깝지 못한 복원작업이라 논란이 많았다고 합니다 .

이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12사도들이 마지막 만찬을 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테이블 가운데에 앉아 있으며, 그 주위에는 그의 제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순간을 정적으로 묘사하며, 각각의 인물들의 표정과 동작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작품은 미술적인 표현과 기술적인 완성도에서 뛰어나며, 다 빈치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작품의 조명과 그림자, 공간의 표현, 사람들의 감정과 표정 등이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특히, 작품 안의 인물들은 각자의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의 마음가짐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섬세한 작업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품의 배치와 구성도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테이블과 의자, 인물들의 위치 등이 조화롭게 배열되어 있으며, 시각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수의 중심적인 위치와 제자들의 그룹 분위기가 조화롭게 조합되어 작품의 전체적인 인상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배경은 식당의 공간을 넘어 예수의 미래적인 운명을 시사하는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하는 예수의 상징적인 의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시간의 흐름과 영원성, 믿음과 배신, 예수의 신성성과 인간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어서 철학적인 의미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의미와 표현들은 "최후의 만찬"을 미술사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만든 원인 중 하나입니다.

총론적으로, "최후의 만찬"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예술적 역량과 철학적인 사고, 기술적인 능력의 결합체로써, 미술사의 불가결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그 아름다움과 의미를 통해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과 감탄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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