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피카소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작품 알아보기.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는 20세기말 미국의 유명한 화가이자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작품은 현대 미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의 짧은 생애 동안에도 그의 작품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스키아는 1960년 12월 22일에 뉴욕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주요 미술관을 관람하여 피카소, 레오나드 다빈치의 작품을 접하였습니다. 바스키아는 유명해지기 전부터 스트릿아트 그룹 "SEMO"로 통하여 활동하였고 1980년대 뉴욕의 도시 환경, 힙합 문화, 인종 정체성 등의 주제를 다룬 작품을 통해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그는 앤디 워홀(Andy Warhol)과의 협업 작업으로 유명하였습니다.
바스키아의 예술은 부와 빈곤, 통합과 분리, 내적 경험과 외적 경험과 같은 이분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는 마약과 이혼 문제들을 드로잉, 회화를 차용하고 텍스트와 이미지, 추상화, 구상, 역사적 정보를 현대 비평과 혼합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그림에서 사회 문화적 영향을 반영하고 흑인 공동체에서의 경험, 그리고 권력 구조 와 인종 차별 시스템에 대한 공격을 위한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그의 시각적 시학은 식민주의에 대한 비판과 계급투쟁에 대한 지원에서 매우 정치적이고 직접적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영향으로 해부학에 관심이 있어 두개골과 뼈대, 장기 흉터등을 특징으로 그렸습니다. 그의 작품은 풍부한 색채와 글씨체, 그리고 상징적인 요소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스키아는 패션 아이템과 그의 시대의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을 많이 했습니다.
바스키아의 작품은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을 포괄합니다. 그의 주요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왕관(Crown): 왕관은 그의 작품중 독특한 상징이며 이는 자신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표현한 것입니다. 바스키아는 종종 자신을 왕관을 쓴 왕으로 묘사하였습니다.

무제(Untitled): 이 작품은 파란색 배경에 빨간색, 노란색 및 흰색 개울이 있는 검은색 붓놀림으로 구성된 두개골을 묘사합니다. 바스키아는 종종 추상적인 형태와 상징주의적인 요소를 함께 사용하여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형상뿐만 아니라, 문화적, 정치적, 인종적 상징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위의 작품은 2017년 5월 소더비 경매에서 일본인 마에자와 유사쿠에게 1억 1050만 달러(약 1247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전사(Warrior): 이 작품은 힘과 저항, 충돌, 권력과 관련된 주제를 나타냅니다. 2021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4190만달러, 당시 환율로 약 472억원에 판매되었습니다.

죽음을 타고(Riding with Death): 이 작품은 어둡고 황패해진 표현을 묘사하였습니다. 엔디 워홀의 죽음 이후에 유명세와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약물중독으로 인해 죽음을 표현한 건조한 작품입니다.
바스키아는 예술가로서의 커리어 동안 여러 중요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그의 작품은 현대 미술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짧았고, 27세의 나이에 약 3000점에 작품을 남기며 1988년에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작품은 그의 죽음 이후에도 영향력을 유지하며, 현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